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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일왕에게 폭탄 던진 남자의 충격적인 과거 50대 이순재 씨의 고민 “앞만 보며 달려오길 50여 년. 문득 뒤돌아보니 ‘나’라는 사람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저는 누구로 살아야 하는 걸까요?” 20대 박시현 씨의 고민 “3년째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이에요. 처음엔 자신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불안해요. 친구들은 사회에서 인정 받고 자리잡아 가는데 저한테도 그런 날이 오긴 할까요?” 불완전한 현재를 사는 우리는 때로 막막함과 불안에 사로잡힙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디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수십 년간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쳐 온 저는 그 답이 역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많은 이들의 경험이 가득 담긴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우리가 선택하고 책임져야 할 미래의 모습이 거의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 더보기
주식 전문가가 말하는 2022년 반드시 오르는 주식 ‘유럽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코스톨라니는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네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1. 부자로 태어날 것 2. 부자와 결혼할 것 3. 사업을 할 것 4. 투자를 할 것 부자로 태어나거나 부자와 결혼하지 않고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사업 아니면 투자라는 말이다. 하지만 사업은 망할 리스크가 있고 접근성이 높지 않다. 결국, 개인이 가장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투자’다. 바이러스, 미중 무역전쟁, 기준금리 인상 등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탓에 투자로 돈을 번 사람보다는 잃었다는 사람이 훨씬 많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시장은 항상 변해왔다는 사실이다. 결국 투자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투자로 연결시키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베스트셀러 『내일의 부』의 저자이자 투자 .. 더보기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가장 후회하는 일 오랜 시간 병상에 계시던 아버지가 떠나셨습니다. 가족들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죽음 이후의 일들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가족들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장례는 어떻게 할지 유산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슬픈 순간입니다. “약한 소리 하지 마세요. 죽긴 누가 죽어요.” “곧 나아질 거예요.” 그러나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혹은 당사자의 두려움을 가중시킬까봐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피합니다. 하지만 쫓기듯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이 되기 위해서는 당사자와 대화를 나누며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주말엔 뭐하지?” “무슨 직업을 택해야 하지?” 우리는 끊임없이 인생을 설계하면서도 죽음.. 더보기
예민해서 힘든 사람들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 예민한 사람들은 대개 대인관계에 매우 민감하고 스스로를 피곤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도가 심해지면 정신적 문제로 발전하기도 하죠. 다년간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연구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예민해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까요? Q.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예민한 성격이라 대학에 가서도 친구 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기분 좋게 학교에 갔다가도 친구의 표정이나 말투가 안 좋으면 기분이 한없이 바닥으로 가라 앉아요. 어쩌죠? A.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은 성격이 까탈스럽거나 변덕을 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비전형성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우울증이 체중 감소와 불면증을 동반하는 데 비해 체중 증가와 낮 동안의 수면 과다를 일으킨다. 이들은.. 더보기
가족이 죽을 때, 남은 가족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 친구에게 급한 전화가 왔다. 암으로 투병 중이셨던 아버지에게 호흡곤란이 와서 의사인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친구는 아버지를 응급실로 모시고 갔고 병원에서는 인공호흡기를 달지 말지 가족들에게 결정하라고 했다고 한다. 친구의 아버지는 늘 집에서 죽고 싶다고 했지만 막상 상황이 나빠지니 그럴 수 없었다. 돌아가시게 방치하는 것 같아서였다. “인공호흡기를 달고 소생하실 가망이 있다면 그냥 돌아가시게 두는 건 안 되지 않니?”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 며칠간 인공호흡기를 달고도 결국 돌아가실 가능성이 훨씬 높다. 더 큰 문제는 기약 없이 호흡기를 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며칠 전 사망한 환자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호흡곤란으로 힘들어하던 환자는 ‘그냥 죽고 싶다’고 했지만 인공호흡기를 달았고, 그 .. 더보기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 “외로워요.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A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 사귀는 재주가 없어서 자신에게 비호감 요소가 있는 건 아닐까 생각했다. 다른 아이들은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애써 활발한 척 하며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각종 모임에도 참석했지만 쉽지 않았다. “혼자 침대에서 유튜브 볼 때 다른 아이들이 놀러 가는 소리를 들었어요. 내가 아무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어요.” 대학 입학 후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 B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려 노력했지만 내성적인 성격 탓에 쉽지 않았다. 외로움을 잊기 위해 공부, 운동, 취미생활로 빡빡한 스케줄을 짜서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했지만 더 공허해졌다. C는 SNS 중독이다. 수시로 스토리를 올리며 친구들과 소통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늘 외로움을 느낀다. 외로움.. 더보기
가난한 사람들이 절대 못 고치는 습관 3가지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은지와 주희. 둘은 함께 재테크를 시작했다. 목표는 ‘3년 안에 1억 만들기’였다. 재테크 관련 책을 잃고 강연도 들었다. 시간을 쪼개 투잡도 했다. 3년 뒤, 은지는 1억을 만들었고, 주희는 3천만 원을 모으는 데 그치고 말았다. 두 사람의 차이는 어디서 생긴 걸까? 세계적인 부의 멘토, 하브 에커는 과거의 생각과 행동방식을 버리지 못하면 부자가 되는 데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1. 부자는 돈 관리를 잘한다. “그렇게 팍팍하게 살기 싫어요.” “관리할 돈도 없어요.” 가난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서 돈 관리를 하지 않는다. “그렇게 팍팍하게 살기 싫어요.” 돈 관리는 자유를 구속하지 않는다. 돈을 관리하면 마침내 돈 때문에 일하지 않아도 되는 경제적인 자유를 얻게 된다. “.. 더보기
엄마가 죽도록 미운 딸들이 어릴 때 겪은 일 저는 늘 오빠를 편애하던 엄마에게 갈증과 분노를 느끼며 자랐어요. “오빠 오면 밥 좀 차려줘. 알겠지?” 어릴 땐, 엄마에게 예쁨 받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해 좋은 성적을 받아 가도 엄마의 기대엔 턱없이 부족했죠. “누굴 닮아 이렇게 덤벙거려. 쉬운 문제를 다 틀렸잖아.” 엄마가 아플 때 보살피는 사람도, 집안일을 돕는 사람도 저였지만 엄마는 모든 걸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엄마는 아빠에 대한 험담이나 불만을 저한테만 늘어놓았어요. “왜 저런 남자랑 결혼했을까? 너희 때문에 참고 산 거야.” 참다못한 제가 조금이라도 짜증을 내면 엄마는 이렇게 말했죠. “엄마 마음도 이해 못해주니? 나쁜 것.” 최근엔 회사 문제로 너무 힘들어서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위로는커녕 제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냥 참고 다.. 더보기